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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4-12
저는 익산지부 장애인배드민턴회장 최희권입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학고 바로 배드민턴을 시작했으니까 올해로 벌써 19년째
접어들었네요 처음에 시작할때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지만 조금 지나니
같이 연습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건강삼아 운동을 하였고, 2009년부터는 각종 장애인대회에 참여를 하게
되였습니다. 장애인배드민턴 종목에는 크게 스텐딩(일반인처럼서서운동하는경기
), 휠체어, 앉아서하는(좌식) 이렇게 3종목으로 나누게됩니다.
저는 휠체어등급인데 현재는 좌식 경기를 하고있습니다.
운동을하다보니 익산은 우리장애인이 배드민턴할 수 있는 여건도 미약하고
무엇보다 스포츠형 휠체어가 전혀 없어서 운동을 하고싶어도 할 수가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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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장애인 전국대회를 한 달 앞두고 광주복지관으로 주말마다 레슨 및 연습을 다녀야 했으며, 때론 천안장애인전용구장으로 연습을 다니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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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서울시장기대회 스텐딩 공문현 은메달, 2010년 전국대회 최강전 복식에서 전북이 스텐딩복식 금메달, 좌식복식 은메달 아직은 미약하지만 언제가 꼭 좋은성적으로 찾아뵐날이 있게지요 익산이 다른 도시에비해 배드민턴이 활성화 되여있지만, 우리장애인들이 운동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였습니다.
남원시도 휠체어가 6대되고, 다른시도는 프로팀도 운영하고 전용구장도 있는데
익산은 장애인이 운동할 수 있는곳이 전혀 없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들이 운동하기에는 네트 높낮이가 각기 다르고, 휠체어도 있어야 하는데 어디서 하라는 말인지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4월 23~24일 익산시 시장기대회가 있습니다. 이번대회도 그들만의 대회로 끊나겠지요 우리 장애들도 시범경기를 했으면하고 연합회에 연락을 하였으나, 시 체육회에
연락을하지 왜 우리에게 연락을 하냐고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고요
이레서야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다. 우리도 사람입니다.
우리가 큰 것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다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는것인데
............
..... 참 습쓸하기만합니다. .....
ps: 4월 16~17일 경남 남해에서 장애인국가대표 선발전 및 춘계대회에 전북대표로
참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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